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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Welfare Study/노인복지론

[노인복지] 12. 노인교육의 필요성

by 정보덕보기 2022.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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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인교육의 필요성


(1) 노인을 위한 교육은 노인 스스로 학습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교육을 통해 학습과 자기계발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 이러한 기회를 통해 보다 많은 노인들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고 노년기에 겪는  여러 가지 변화들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

-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증가된 노년기를 보다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 평생 교육적 차원에서 노년기는 쇠퇴와 정체의 시기가 아닌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의 기간으로 간주할 필요가 있다.

 

(2) 교육의 장을 통해 젊은 세대와의 폭넓은 인간관계를 구축하고 세대 간의 상호조력과 정보교환이 이루어진다.

- 노인들이 사회의 중요한 자원임을 인식시키고 지역사회에 참여하여 다른 세대와 공유하고 함께 경험하는 기회를 확산시킴으로써 세대 간의 화합을 증대시킬 수 있다.

 

(3) 노인들의 사회참여와 취업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노인의 경제적 자립과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돕는다.

- 노인들이 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 참여, 공헌할 수 있으며, 경제와 복지의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에 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 노인들이 일생을 통해 축적한 소중한 경험과 지식이 버려지지 않고 사회에 환원되어 부가적인 가치를 발휘하도록 해야 한다.

- 교육은 노인들로 하여금 사회참여의 보람과 자신의 존재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

 

(4) 노인교육에 대한 수요 증대

- 21세기 고령사회는 개인적으로는 노인기의 연장을 의미하므로 노년기를 효율적이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인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젊은 층의 부양의식 감소로 인한 노인의 자립성 필요 및 노동력의 고령화에 따른 국가인력자본 차원에서 고령자 인력자원화의 필요성이 증가할 것이다.

- 학령인구의 감소로 고령자가 전문대학 및 대학교의 새로운 교육자원으로 등장하고 있다. 특히, 평생직업체제의 등장으로 고령자의 전문 직업교육에 대한 수요는 날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고령인구의 양적인 증가로 노인의 정치세력화(grey power)로 인한 정치적 부담의 증가 및 노인 단체의 정치적 압력단체화 가능성이 증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노인의 학습권 보장이 사회적 과제로 대두될 것이다.

 

 


2. 노인교육의 개인적 가치


- 각 개인은 다양한 교육적 욕구를 가지고 있다.

- Masolw(1968)의 인간욕구 단계론은 노인들의 욕구와 관련해서 노인교육의 이익을 평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교육활동의 선택으로부터 파생되는 이익은 개인이 어느정도 기본적 욕구(의, 식, 주, 안전)를 충실하게 충족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다른 욕구(애정과 동료, 존경, 평가, 업적, 자기실현) 를 어느 정도 추구하고 있는가에 의해 결정되고 있다.

이것은 McClusky(1974)의 욕구 카테고리와도 관계가 있지만 반드시 위계적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

- 낮은 수입이나 질병, 적절한 주거공간의 부족을 위해 기본적 생존을 매일 위협당하는 노인들은 기본적 생존기능을 높이는 교육을 통해서 기본적 욕구에 부응하는 무엇인가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교육활동은 노인들의 범죄 방지, 법적 권리, 주택조례나 장기에 걸친 사회적 급부의 옹호에 관해 보다 많은 것을 배우는 것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개인 및 사회의 안전을 증대 시키는 데 공헌 할 수 있다.

- 노인들은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고양하고 일자리를 얻을 기회를 확대하는 것에 의해 자아실현이 가능하게 된다.

- Siporin(1975)이 사회사업의 실제에 관한 논문에서 주장한 바대로 학습활동이 사회복지 기능이나 사회사업활동과 긴밀하게 관련되어 있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

- 교육활동을 통해서 개인적 이익을 얻기 위한 열쇠는 자신의 생활 상태에 관한 개인적 자기관리 및 통제감각을 강화하는 것이다.

- 자기강화는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있어서의 여러 가지 사회변혁에 관한 중심적인 논의 주제 중의 하나였으며 오늘날에 있어서 정치적 및 지역발전에 있어서 논의사항이 되고 있다.

- 자기강화는 개인이 개인적, 사회적 관계에 있어서 자신의 자원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바람직스러운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인가를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Gallant(1985)는 자기강화 과정에서의 중요한 출발은 개인과 노인들에게 제공되는 프로그램이나 제도 간의 관계양상을 바꾸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자기강화의 목표는 개인을 각자의 생활에 영향을 주는 환경이나 개입 속에서의 구성원 또는 적극적 참가자라고 하기 보다는 오히려 서비스의 수요자로 다루는 일반적인 정책의 입안방법을 문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 Gallant의 조언을 따르면 노인들은 조바심 많은 행정관이나 교육관계자가 교육활동에 있 어서 많이 참가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을 기다리기보다는 자신들의 학습체험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태도를 몸에 익힐 필요가 있다.

- 노인들의 이와 같은 시도는 성인학습의 개인적 이익에 대한 현재의 사고방식에 도전하는 것이 된다고 볼 수 있다.

- “노인들이 왜 노년기의 교육활동에 종사하지 않으면 안 되는가?” 라고 하는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 개인의 관점에서 볼 때 평생을 통한 교육의 가치에 새롭게 눈뜨게 하고 노년기에 있어서 의 성장과 목표 달성의 가능성을 높이는 새로운 힘의 한계를 규명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3. 노인교육의 사회적 가치


(1) 사회 또한 노인교육으로부터 이익을 추구할 수 있다.

- 주된 이익 중의 하나로, 노인들이 국가의 생산성에 중요한 공헌을 할 가능성을 가진 미개발의 인적자원이라는 것을 들 수 있다. 많은 노인들은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Moody(1986)는 노인들을 미래에 있어서의 투자대상으로 생각하는 노인교육의 근거는 “경제적 근거에 있어서는 거의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경제적 가치에 발생하는 이익을 규명한 바 있다.

- 노인노동자와 젊은 노동자를 비교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노인들이 젊은 노동자들보다 신뢰할 수 있으며 결근율이 낮고 일에 있어서의 사고 발생율이 적다는 것이 규명되었다.

- 연령이 반드시 생산능력을 측정하는 지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65세일지라도 건강하다면 20세 이상으로 일할 수 있으며 30세라도 건강하지 않다면 그 이상 일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 지역사회에서의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경험을 가지고 사리분별이 있는 고령시민이 적극 적으로 참가하는 것은 지역사회활동을 유지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지역사회의 재산이다.

- 노인들은 습득한 기술을 친구나 이웃이나 지역사회봉사센터나 시민단체 등 가족 이외의 사람에게도 전할 수 있다.

- 수단적이고 표현적인 동기 부여가 연결되어 점차 개선되는 것이 직접 사회에 이익을 주는 사적, 공적 분야의 사회기관에 있어서 유익한 것이 된다.

- 사회의 실업률이 그다지 높지 않고, 고령노동자가 단순히 젊은 노동자들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면 고령노동자(유급 혹은 무급)의 증가는 사회적으로 이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보다 많은 노인노동력을 포함하려고 고안된 메커니즘은 다른 노동자를 해고하거나 현재 일하고 있는 사람들의 임금을 낮게 책정하도록 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 노인인구의 증가에 의해 파생되는 잉여 노동력에 기초한 보수불평등의 확대를 초래하지 않고 개인이 사회를 위한 공헌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그리고 그러한 공헌의 성과를 배 분하기 위한 새로운 메커니즘을 모색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2) 노인교육의 또 다른 하나의 중요한 사회적 이익은 그것이 민주적 과정을 촉진시킨다는 것이다.

- 노인들은 정치제도 안에서 투표자로서 적극적인 참여자가 된다. 노인들은 다른 어떤 연령층보다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 노인들은 아동, 청소년, 젊은이, 중년세대의 중요한 역할모델이 될 수 있다. 노인들이 배우고 성장하고 있는 것을 본다는 것은 비록 그것이 노령화의 당연한 국면이며 문제라고 할지라도 다음 세대에 용기를 가지고 맞서서 살아갈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다.

- 노인들의 역할모델은 각 세대의 역할을 더욱 유연하게 생각하는 방향으로 사회를 움직이며 보다 많은 사람들을 성장시켜 변화하는 사회의 상황과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 노인들은 “노인의 기능”을 완수하는 심리적 자원도 될 수 있다. 결국 인생의 과정으로서의 죽음 그 자체와 죽음에 이르는 과정의 개념을 통합하는 것을 젊은 세대에게 상징적으로 가르치는 것 이외에 특히, 급속한 변화를 겪고 있는 시기에는 가치관과 전통을 다음 세대에 전수해 가는 것이다.

- 어떠한 연령의 사람들도 일어나 학습에 있어서의 새로운 역할을 담당하거나 회피 할 수 있는 사회가 출현할 것이다.

- 노인교육이 가져다 줄 수 있는 사회적 이익은 사회복지경비와 같이 축소될 가능성이 있 는 사회적 지출과 비교해서 측정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 교육개발 아카데미는 노인들을 교육활동에 참가시키려 한다면 노인들의 자립을 촉진하고 사회적 서비스를 줄일 수 있다고 시사했다.

- 교육은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에 노인들을 병원이나 양로원에 수용하는 것보다 비용이 적게 든다.

- 개인적 관점에서 볼 때 노인교육은 평생을 통한 교육의 가치에 새롭게 눈뜨게 하고 노년기에 있어서의 성장과 목표 달성의 가능성을 높이는 새로운 힘의 한계를 규정해 줄 수 있음이 밝혀졌다.

- 사회적 관점에서 볼 때 노인교육은 노인들의 자립을 촉진하고 사회적 서비스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적 효용가치가 있음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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