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실천기술론] 심리사회모델 요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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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사회모델의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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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적으로 사회복지실천의 내용은 개인의 내적 요소와 사회적 요소를 모두 중시하는 심리사회적인 것이었으며, 이 전통을 계승하고 집약한 것이 심리사회모델이다.
- 1920년대 메리 리치몬드: COS와 모금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향상시키고 개별 사회사업가에 해당하는 우애방문원을 연수했던 미국 사회복지 개척가의 활동이 기원.
- 1930년대 후반 고든 해밀턴: 처음으로 '심리사회적 이론'으로 부름
- 1960년대 홀리스: 심리사회모델이 사회복지설천의 이론과 접근방법으로써 구체화 됨.
- 진단주의를 이어받아 조사·진단·처우 과정을 통해 인격발달과 문제 해결을 지향하는 심리사회적 접근법
- 특히 자아를 강조하는 정신분석이론을 적용하여 ct의 성격, 병인론, 정신과적 문제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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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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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의 경험이 지금 여기서의 심리적, 사회적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고 전제
- 환경 속의 인간, 상황 속의 인간에 초점
- ct로 하여금 과거 또는 현재의 경험과 관련된 내적 갈등을 이해하고 통찰하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움(임파워먼트)
- ct의 심리와 사회적 상황 모두 중시
- ct의 성격구조를 파악하고 생활사를 분석하며, 해석하여 자아와 사회환경에 적응력을 강화한다.
- 인간을 주체성을 지닌 자주적 존재로서 인정하지만, 동시에 환경의 영향을 받아 상황의 지배하에 생활하게 되는 심리사회적 관점을 지닌 존재로 본다.
- 인간의 수용(개별화)과 자기결정권의 가치를 존중하지만, 사회적 자원의 결핍이 개인의 문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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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적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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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분석이론(프로이트): 인과론
- 대상관계이론: 인간은 과거 경험에서 형성된 기대에 따라 현재의 대인관계를 형성한다.
- 자아 심리이론: 인간은 나름대로 독립성과 자율성을 지닌 존재이다.
- 체계이론: 인간은 개인과 환경 간의 상호작용을 주고 받는 개방체계의 맥락 속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 역할이론, 의사소통이론
- 인류학: 각 개인들이 갖는 차이 등을 역설한 인류학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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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입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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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기단계: 문제에 대한 정보 수집 및 ct의 내적 갈등 이해 및 통찰토록 원조한다.
2) 사정단계: 수집된 자료를 통해 비판적 검토를 하고 문제의 원인을 추론한다.
(실천 과정 내내 ct의 감정과 행동을 지지해야 함)
3) 개입단계: 개입목표와 방법 수립, ct와 함께 수립, 문제해결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기 등
4) 종결단계: 문제가 해결되었음을 함께 동의하면 종결, ct의 정서적 충격 완화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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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입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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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지하기: ct의 문제해결능력에 대한 확신감을 심어주어 불안 감소 및 자아존중감을 증진시키는 기법
① 재보증: ct가 해온 그간의 노력을 솔직하게 인정
② 격려
③ 경청
④ 선물주기
⑤ 비언어적 지시
⑥ 죄의식이나 불안에 대한 이해를 표현하여 안심시키기
⑦ 수용

2) 직접영향주기(지시하기): ct의 바람직한 동기와 행동을 강화, 촉진하기 위해 sw의 의견을 제시하여 ct의 욕구에 따라 조언하거나 활동을 제안한다.
① ct의 제안을 격려하고 강화하기
② 현실적 제안 설정하기
③ 직접적 조언하기
④ 옹호적 행동하기 등
-> 직접적 조언이나 옹호적 행동은 ct에 대해 충분한 지식이 모였을 때 사용할 수 있다.


3) 탐색 - 기술 - 환기: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탐색하고 기술하고 환기할 수 있게 돕는다.
이는 진단적 이해와 함께 환기에 의한 긴장완화를 시도하기 위해 ct가 자신의 상황과 주변 사회환경 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사실과 그와 관련한 감정을 표출하여 감정정화를 경험하고 긴장을 완화할 수 있게 돕는 기법이다.


4) 개인 - 상황에 대한 고찰: ct 개인과 환경 간의 상호작용의 맥락 속에서 ct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내용들을 현실적으로 파악하게 할 수 있다.
: 즉, sw가 ct를 도와 ct가 자신의 상황과 그 상황 속에서 자신의 위치나 기능, 생각, 느낌, 감정 등에 대해 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① 내부고찰: 어떠한 것이 ct 자신의 행위나 자신 또는 타인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 생각해 보게 함.
② 중간 고찰: ct의 행동이 자신 또는 타인에게 주는 영향 생각해보게 함.
③ 외부 고찰: 타인, 건강, 상황, 사건 등에 대한 ct의 지각방식을 알아봄.

" 큰 아들이 그토록 무기력해지게 된 것이 무엇 때문인가요?"(내부고찰), "남편의 어떤 행동이 당신을 가장 화나게 하나요?(내부고찰)" 와 같이 ct가 관계한 상황 속에서 어떠한 감정이나 생각, 느낌 등을 가졌는지 고민해 보게 하여 보다 더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5) 유형 - 역동에 대한 고찰(반영): ct의 심리내적인 역동성을 고찰한다.
: 즉, sw는 ct의 성격, 행동 유형과 원초아, 자아, 초자아의 심리 내적 역동에 대해 반영할 수 있다.
: 이는 ct의 변화 동기를 촉진하면서, ct의 자신의 성격유형, 특징, 행동유형, 방어기제, 초자아와 자아의 기능 수행정도 등 심리 내적 역동에 대해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서 ct의 행동경향, 어떤 특정 행위에 이르도록 하는 생각이나 감정의 유형 또는 사건에 대한 생각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법이다.
① 명확화
② 해석
③ 통찰의 개발 등

" 당신이 지금의 아내에게 화를 낼 때 전 부인과 싸우는 것 같지 않나요?" 등의 질문을 통해 ct가 보이는 방어기제, 성격유형, 행동유형과 심리내적인 역동을 분석한다.

6) 발달적 고찰: 원가족에서의 경험 또는 유아기 때의 경험 등의 주로 초기 생애주기의 경험이 현재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는 것이다.
: 이는 평소 의식과 무의식의 사이 즉, 전의식에 존재하여 평소에는 잘 생각나지 않다가 어떤 계기를 통해 떠오르는 생각이 현재의 상황이나 감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를 ct가 생각해보도록 한다.

" 당신이 지금의 아내에게 집착할 때면, 어릴 적 어머님이 집을 나갔던 그 때의 기억이 떠오르지는 않나요? " 와 같이 과거의 유아기 때 경험이 ct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 고찰해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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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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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는 ct를 위해 행동하고, 자원을 발견하고 연결하고 제공함으로써 ct가 다른 사람과 스스로 원활한 의사소통을 이룩하여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관계를 형성토록 원조하는 중재자 역할을 수행한다.

- 다만, 문제의 원인을 개인이나 가정에서 찾으려는 경향이 강하여 개인의 변화나 적응을 강조하기 때문에, 사회적 및 구조적 변화나 혁신을 이끌어 내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 만일, ct의 문제가 사회적, 구조적 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ct의 문제로만 보고 개입한다면 피해자 비난을 일으킬 위험이 있음을 인지하고 적용해야 할 것이다.

- 또한 심리사회 모델의 경우 개입단계에서 사정 부분이 실증성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어왔고,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서 사례연구와 같은 질적 연구방법과 양적 연구방법을 두루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과학적으로 측정하기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 따라서, 이 모델을 사용할 때는 다른 실증성이 보장된 모델과 함께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