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7. 노인성 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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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인성치매의 개념 및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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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dementia)라는 말은 라틴어에서 유래된 말로 ‘정신이 없어진 것, 제정신이 아닌 것’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치매는 특정 질환을 가리키는 병명이 아니라 점진적인 뇌기능 감퇴가 나타나는 증후군으로 뇌병변에 따른 기억장애, 사고장애, 판단장애, 지남력(식별력)장애, 계산력장애 등과 같은 인지기능과 고등정신기능이 감퇴되고 정서장애, 성격변화, 일상생활 활동작능력장애 등이 수반되어 결과적으로 직업, 일상적 생활 및 대인관계장애를 초래하는 노년기의 대표적인 기질적 정신장애의 하나이다.(권중돈,2000)

 

치매는 주로 노년기에 많이 생기며 따라서 나이에 따라 50세 이후 발생하는 초로성치매(presenile demetia)와 노년기인 65세 이후에 발생하는 노인성치매(senile demetia)로 구분된다. (이경순 외, 2006)

 

치매는 여러 고위피질기능의 장애가 있는 만성적 또는 진행성의 뇌질환에 의한 증후군이다.

의식은 흐려지지 않으며 인지기능의 장애가 동반되고 때로는 감정조절, 사회적 행동 또는 동기부여 등의 저하가 먼저 일어난다.

 

치매의 예전 개념은 '망령', '노망'이라고 불리면서 자연스러운 노화과정으로 인식되었으나 최근에는 뇌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치매라는 용어의 차별적 요소를 배제하고 조기발견과 조기진단을 저해하는 요소로 받아들여 ‘치매용어검토회를 통해 ’인지증‘혹은 ’인지장애‘라는 용어로 바꾸어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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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치매의 원인과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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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매의 원인

치매는 단일 질병명이 아니라 기질적 정신장애로 인해 특정 증상들이 나타나는 증후군에 해당한다. 원인성질환은 퇴행성뇌질환, 뇌혈관질환, 뇌염증 및 감염대사장애, 내분비장애, 결핍성장애, 중독성장애 등 다양하다.

 

일반적인 알츠하이머, 혈관성치매 이외에도 우울증, 약물, 알코올 및 화학물질 중독, 대사성 원인으로 인한 전해질장애, 갑상선질환, 비타민결핍증, 뇌기능장애를 초래하는 감염성뇌질환, 두부외상 등에 의해서 치매증상이 나타난다.

 

치매증상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치매증상을 완화 혹은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노인성치매의 원인은 뇌의 병변만으로 설명할 수 있을 만큼 단순하지 않다. 환경의 변화 - 이사, 시설 입소, 배우자의 사별, 인간관계의 상실, 소변을 못 가리거나 걷기 곤란과 같은 노화에 따른 신체적 장애, 주변사람의 대응, 이 모든 것이 원인이 될 만큼 복잡하고 심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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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역성치매와 비가역성치매

ㅁ 가역성치매 - 치료가 가능한 치매

* 약물중독, 중금속중도, 알코올중독 등의 중독성장애

* 심혈관계 질환 및 호흡기질환, 만성간질환, 만성신장질환, 전해질장애

저혈당 및 고혈당, 갑상선기능항진 및 저하증 등의 대사장애

 

* 비타민B12결핍, 엽산결핍 등 결핍성장애

* 신경매독, 결핵성수막염, 뇌종양, 진균성뇌염, 정상압수두증, 감영성질환

 

ㅁ 비가역성치매 - 알츠하이머병, 혈관성치매, 파킨슨병, 픽병 등이 포함된다.

① 알츠하이머병

- 가장 흔하고 원인적 치료가 불가능한 질환이다.

- 독일인 의사인 알로스 알츠하이머의 이름을 따서 붙인 병명이다.

- 기억, 사고 및 행동의 장애를 초래하는 뇌의 진행성, 퇴행성 병변이다.

- 위험인자는 연령, 성 치매의 가족력 및 두부손상이다.

- 첫 번째 증상은 아주 가벼운 건망증이다. 그 이후에 병이 진행되면서 언어구사력, 이해력, 읽고 쓰기 능력 등의 장애가 나타난다.

 

② 혈관성 치매

- 위험인자로는 고혈압, 심장질환, 흡연, 당뇨, 비만, 뇌졸중 자체의 위험인자와 관련

- 뇌혈관들이 막히거나 좁아진 것이 원인이 됨

- 인지능력이나 정신능력이 나빠졌다가 유지하다 반복하는 양상을 보인다.

- 팔, 다리 등의 마비나 언어장애, 시야장애 등도 흔하게 나타남

- 일단 발생하면 완치될 수는 없지만 초기에 진단을 받고 치료하면 더 악화는 막음

 

③ 파킨슨병

- 퇴행성질환의 하나이다.

- 환자들 중 30~40% 정도는 파킨슨병의 말기에 치매의 증상을 나타내게 된다.

-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부족으로 인하여 운동신경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어 발생하는 운동신경장애로 알츠하이머병과는 달리 초기에는 기억장애나 언어장애가 두드러지지 않으며 치매증상이 호전되기도 한다.

- 알츠하이너병 환자의 일부는 병이 진행하면서 파킨슨병의 증상을 보이기도 함.

- 파킨슨병은 약물복용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부작용으로 환각, 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④ 루이소체치매

- 파괴되어 가는 신경세포 안에서 발견되는 단백질 덩어리로 파킨슨병환자의 주요 병변 부위인 뇌간의 흑질 부위에서 잘 관찰된다.

- 대뇌 전체에 걸쳐서 광범위하게 발견될 때에는 알츠하이머병의 증상과 매우 유사한 치매증상을 보이게 된다.

- 인지능력장애의 심한 변화를 보이면서 간혹 의식장애도 나타날 수 있다.

- 환각을 경험하기도 하며 이것이 실제인지 또는 환각인지 구별하기 어려워지게 된다.

 

⑤ 헌팅턴병

- 뇌의 특정 부위의 신경세포들이 선택적으로 파괴되어 가는 진행성퇴행성 뇌질환의  하나로 사람의 몸과 마음에 모두 침범하여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 병이 진행함에 따라 인격과 지적능력이 낮아지고 기억력, 언어응력, 판단력  등도 점차 감소하게 된다.

- 치매증후군은 이 병이 말기에 나타난다.

 

⑥ 크로이츠펠트 - 야코프병

- 흔히 인간광우병이라 불리는 것으로 매우 드문 질환이지만 치명적인 뇌질환으로 프라이온단백질이라 불리는 물질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⑦ 픽병

- 행동장애, 인격장애 그리고 결국은 인격장애가 나타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

- 비가역적 치매의 약 5%를 차지하는 비교적 드문 질환이다.

- 남성에서 더 높은 유병률을 보이며 알츠하이머와 매우 유사하지만 좀더 젊은 사람들에게 발병하여 진행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⑧ 다운증후군 치매

- 다운증후군의 50%에서 40세가 지나면 치매가 발생하며 기억력상실이 최초의 증상임.

 

⑨ 알코올성 치매

- 술의 과다한 남용과 지속적인 알코올섭취로 인해서 성격이 과격하게 변하고  단기기억의 장애, 불안정한 걸음걸이 등이 나타남

- 오랜 알코올 섭취로 비타민의 일종인 티아민결핍을 초래하여 뇌손상의 직접적 원인임.

- 알코올건망증장애는 음주를 중지하면 치유할 수 있으므로 기억력장애가 치매처럼  반드시 악화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⑩ 뇌손상으로 인한 치매

- 뇌의 외상 후에 나타나는 치매이다.

- 대개 사고로 인한 무의식의 상태가 길었던 경우에 더 많이 나타남.

 

(3) 치매의 문제행동에 따른 유형

실제 자신의 모습에 적응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실제 생활에서 실감할 수 있는 분류로 문제행동에 따라 갈등형, 회귀형, 유리형들 나뉜다. (일본의 다케우치 다카히토의 주장)

 

① 갈등형

- 소변을 못 가리거나 건망증이 있는 현실 속의 자신을 받아들일 수 없어

어떻게든 자신을 되찾으려 발버둥치는 유형을 말한다.

- 현실적으로 노화현상도, 신체적 장애도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갈등이 생긴다.

- 흥분하여 소리를 지르거나 거칠고 난폭한 행동을 한다.

- 정서불안을 보인다.

- 갈등이 이식, 과식, 농변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 환자의 입장에서 보면 부당한 현실과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다.

 

② 회귀형

- 현실 속 자신을 인정하지 못한다는 점에서는 갈등형과 같지만, 갈등형이 현실에

머무르는 데 반해 회귀형은 과거의 자신으로 돌아가 자신을 되찾으려고 한다.

- 과거는 ‘자신의 가장 좋았던 시절’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 주로 배회라는 형태로 나타난다.

- 방향감각장애를 보일 때도 있으며 행복했던 과거 시절로 돌아가 그 시절을

바탕으로 지금의 현실세계를 재구성한다.

 

③ 유리형

- 자신을 현실로부터 분리한다는 것에서는 회귀형과 같다.

- 회귀형이 과거의 좋은 시절로 돌아가는데 반해서 유리형은 과거도 현실도 아닌

자신만의 내부세계에 틀어박혀 자신을 지키려고 한다.

- 스스로도 식사를 하지 않으려 하고 케어하는 사람이 입에 넣어 줘도 먹지 않는 등의 무위자폐증, 또는 혼잣말을 하는 증상을 보인다.

- 이미 현실에 저항하는 것을 포기하고 마음은 여기에 없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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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치매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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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인구센서스 노인인구의 연령, 성별, 교육, 거주지역, 표준화 치매 유병률을 기준으로 추산한 2008년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치매 유병률은 8.4%이며 환자 수는 421,387명으로 추정되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2009)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치매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으로 2050년에는 노인인구의 치매유병률이 13.17%로 추계되고 있다. 또한 치매노인의 수도 빠르게 증가하여 2010년 약 47만 명, 2030년 약 114만 명, 2050년에는 약 213만 명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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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노인성치매의 증상 및 문제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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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매의 주요 증상

기억력, 추상적 사고능력, 판단력 및 충동자제능력, 언어기능 등의 저하와 성격변화, 신체적 기능의 변화로 인하여 직업, 일상적, 사회활동, 대인관계 등에 상당한 침해를 받게 된다.

그러나 치매의 초기 증상은 매우 모호하여 정상적 노화과정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고 치매라고 하여 다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것도 아니며 원인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나 문제행동 역시 다양하다.

 

① 인지장애

구분	특징적 증상과 행동
기억장애	* 방금한 말을 기억하지 못한다. * 새로운 것을 기억하지 못한다. * 남의 말을 잘 전하지 못한다. * 많은 것을 물어보면 어쩔 줄 모름 * 물건을 놓아 둔 곳을 잊어버린다. * 집 주소를 모른다. * 자신의 나이를 모른다. * 가족의 이름을 모른다. * 고인이 살아 있는 것처럼 이야기 함 * 과거를 현재처럼 이야기함
지남력 장애 - 지남력 : 시간, 장소, 인간을 인식하는 기능	* 가족이나 친지를 알아보지 못한다. * 아들을 남편이라고 한다. * 며느리에게 아주머니라고 한다. * 오늘 날짜를 모른다. *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는다. * 현재 계절을 모른다. * 지금 몇 시인지 모른다. * 자신이 있는 곳을 모른다. * 길을 잃어 헤맨다. * 남의 집 초인종을 누른다
판단장애	* 내 것과 남의 것을 구별하지 못함 * 급하게 서두르면 혼란스러워함 * 더러워진 옷을 벗지 않는다. * 자신이 잘못한 것을 모른다. * 시장에 혼자 가지 못한다. * 일을 신속하게 처리하지 못한다. * 상황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한다. * 이웃사람과 친하게 지내지 못한다. * 사회적인 일에 무관심하다. * 반상회 같은 것에 관심이 없다. * 발병 전 취미에 흥미가 없다. * 관혼상제의식을 제대로 못한다. * 내 집을 남의 집으로 생각한다. * TV내용을 현실로 착각한다.
계산능력장애	* 돈 관리를 못한다. * 물건을 구매하지 못한다. * 간단한 계산을 하지 못한다.

 

② 정신장애

구분	특정적 증상과 행동
망상	* 주위사람을 의심한다. * 먹는 음식에 독을 넣었다고 한다. * 자신의 재산, 돈을 가져갔다고 주장한다. * 가족이 자신을 버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 가족으로부터 피해를 받는다고 생각한다. * TV속의 인물을 집에서 찾는다. * 약을 주면 죽이려 한다며 먹지 않는다. * 배우자나 며느리가 바람을 피운다고 주장한다.
불안	* 어쩔 줄 몰라 서성인다 . * 정서가 불안정하다. * 불안해서 아무 일도 하지 못한다. * 식사할 때 안정하지 못한다. * 수시로 집데 가야 한다고 말한다. * 보따리를 싸서 가지고 다니다. * 몸이 떨린다고 말한다. * 항상 지나치게 기장되어 있다. * 집 밖을 무서워하여 아무도 나가지 못하게 한다. * 신경이 예민해서 숨이 차고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속이 불편하다고 함
우울	* 늘 잠만 자려 한다. * 무엇이든 하려는 의욕이 없다. * 죽겠다(자살하겠다)고 이야기한다. * 자신이 쓸데없는 사람이라고 생각 * 낯선 사람 만나기를 거부한다. * 낮에 명하게 있다.
조증	* 지나치게 기분이 좋아 보인다. * 재미없이 보이는 것도 재미있어 함 * 유치해 보일 정도의 장난을 친다.
환각	*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데, 사람의 목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 보이지 않는 사람, 동물 등이 보인다고 한다. * 귀신이 붙었다며 물건을 밖으로 던진다. * 누가 왔다 갔다고 이야기 한다. * 아무 냄새도 나지 않는데 냄새가 난다고 함. * 피부에 무언가 기어 다닌다고 말함 * 야간에 헛것을 본다.
성적 이상 행동	* 집 안에서 옷을 벗은 채 다닌다. * 자위행위를 한다. * 성기를 노출하거나 보호자에게 만지라고 한다. * 배우자가 아닌 이성의 몸을 만지거나 성행위를 하자고 한다.
무감동	* 대화를 먼저 시작하지 않는다. * 감정표현이 매우 부족하다. * 예전에 비해 다정다감한 면이 줄었다. * 친구나 가족 등 친밀한 것에 관심이 전혀 없다.

 

③ 행동장애

구분	특징적 증상과 행동
배회	* 돌보는 사람이 없으면 밖에 나가서 길을 잃는다. * 옛날 집을 찾아가겠다며 나가서 배회한다.  * 하루 종일 서성거린다.
수면 장애	* 밤에 일어나 무슨 일을 하려고 한다. * 밤에 일어나 식구들을 깨우고 소란스럽게 한다. * 밤과 낮이 바뀐다.  * 깊이 잠들지 않고 잠깐씩 깜빡깜빡 존다. * 좀처럼 잠들지 못한다. * 며칠씩 잠을 자지 않는다. * 밤중에 몇 번이고 눈을 뜬다.
흥분 폭력	*문을 세게 닫고 물건을 집어던지기도 * 타인에게 폭력을 휘두른다. 한다. * 참을성이 없다. * 가족에게 폭력을 쏜다. * 칼이나 예리한 물건을 휘두른다. * 돌보는 사람을 꼬집고 깨문다.
수집벽	* 밖에서 쓰레기를 주워온다. * 집 안의 물건을 자기 방에 감춰 둠 * 먹을 것을 구석에 숨긴다. * 돈만 보면 숨긴다.
반복 행동	* 하루 종일 스위치를 켰다 껐다 함 * 수시로 화장실에 들락거린다. * 손을 가만히 두지 않고 무언가를 * 옷을 자르고 꿰매기를 반복한다. 계속해서 만진다.
거부 행동	* 돌보는 사람에게 화를 낸다. * 돌보는 사람을 의심한다. * 병원가기를 거부한다. * 약 복용을 거부한다. * 목욕하기를 거부한다.

 

 

④ 신체장애

구분	특징적 증상과 행동
보행	* 구부정한 자세로 종졸걸음을 한다. * 하체에 힘이 없이 팔로 짚고 엉덩이로 밀고 다닌다. * 걷기보다는 기어 다닌다. * 걸을 때 중심을 참지 못하고 한쪽으로 기울어진다. * 걸을 때 무엇이든 잡고 의지하려 함 * 대부분 누워 지낸다.
시력	* 백내장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청력	* 청력의 이상으로 들리지 않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 청력이 약하다. * 청력이 약하여 매우 큰 소리로 말함 * 상대방의 말을 못 알아듣고 자신의 생각대로 판단하여 반응한다. * 소리가 들리지 않아 돌보는 사람을 의심한다(ex. 자신을 욕한다고 생각하거나 등등). * 약 복용을 거부한다.
편마비	* 한쪽 손발을 사용하는데 불편하다. * 보행이나 이동 시 도움이 필요하다.

 

⑤ 언어장애

구분	특징적 증상과 행동
동어반복	* 반복해서 같은 말을 물어본다. * 계속 먹을 것을 달라고 이야기 한다.
작화증	* 없는 말을 만들어 한다. * 가족이 밥을 주지 않는다고 이야기하고 다닌다. * 다른 사람들에게 가족이 자신을 학대한다고 말한다.
혼잣말	* 앞뒤가 맞지 않는 무의미한 말을 혼자 중얼거린다.
폭력적 언어	* 가족에게 욕설을 한다. * 고함을 지르며 악을 쓴다. * 특정한 사람을 험담한다.
실어증	* 말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엉뚱한 대답을 한다. * 단어를 잊어버려 말을 못하고 소리만 낸다. * 전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 * 말하는 것이 두서가 없다.

 

⑥ 일상생활수행장애

구분	특징적 중심과 행동
세탁	* 이불을 펼 수 없다. * 빨래를 널지 못한다. * 세탁기 사용방법을 모른다. * 세탁을 할 수 없다. * 마른 빨래를 구별하지 못한다. * 다라미를 사용하지 못한다.
옷 입기	* 옷을 혼자 입을 수 없다. * 잘 때 잠옷으로 갈아입지 않는다. * 아침이 되어도 잠옷을 벗지 않으려 한다. * 양복의 안과 밖을 구별하니 못한다.
세수, 목욕, 용모단장	* 더러워도 씻으려 하지 않는다. * 세수를 할 수 없다. * 혼자 목욕을 할 수 없다. * 혼자서 목욕할 때 일부만 씻는다. * 머리를 혼자 감을 수 없다. * 기본적인 용모단장을 할 수 없다.
청소	* 걸레를 잘 짜지 못한다. * 방청소를 할 수 없다. * 방을 정리정돈 할 수 없다.
수단적 일상생활 동작능력	* 문을 잠그고 열지 못한다. * 버스나 전철을 혼자 탈 수 없다. * 글씨를 쓸 수 없다. * 교통신호를 구분하지 못한다. * 전화를 잘 받을 수 없다. * 필요한 물건 구매를 하지 못한다. * 손자를 돌볼 수 없다.
식사	* 늘 먹을 것만 찾는다. * 변을 먹는다. * 먹어서는 안 될 물건을 먹는다. * 음식을 먹지 않으려 한다. * 편식을 한다. * 남의 그릇에 손을 넣는다. * 삼키는 데 어려움이 있다. * 음식을 손으로 집어먹는다. * 식사할 때 도움이 필요하다. * 수시로 부엌을 드나들고 냉장고 문을 연다.
조리	* 가스렌인지를 끄지 않고 켜 놓는다. * 수돗물을 쓰고 잠그지 않는다. * 식기를 닦을 수 없다. * 조리도구 사용방법을 모은다. * 밥을 지을 수 없다.
화장실 이용	* 배변 후 휴지를 사용하지 않는다. * 팬티를 벗지 않고 배설해 버린다. * 배변 후 물을 내리지 않는다. * 대변과 소변을 구별하지 못한다. * 화장실 이외의 장소에서 배설을 한다. * 화장실을 모른다. * 화장실에서 사용했던 휴지를 그냥 버림 * 화장실에 도달하기 전에 배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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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치매의 진행단계와 예후

 

① 초기 단계

흔히 전문가, 친척, 친구 등 주위사람이 ‘나이가 들어서’라고 말하며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 단계이다. 알츠하이머병 치매는 매우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 발병 시기를 확실하게 알 수 없다. 초기 단계에서는 언어장애, 최근 기억의 상실, 시간지남력의 장애, 판단력장애, 의욕상실, 우울증이나 공격행동, 취미활동에 대한 흥미상실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② 중간 단계

치매가 심해지면서 문제의 증상이 눈에 띄게 나타나며 심하면 일상생활을 할 수 없게 된다.

* 금방 일어났던 일이나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 * 혼자서는 살 수 없을 정도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 청소, 요리, 장보기 등을 할 수 없다. * 타인에 대한 의존적인 경향이 강해진다. * 기본적 위생관리라도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 조리 있게 말하는 것이 더욱 힘들어진다. * 배회하고 비정상적인 행동을 나타낸다. * 일부는 환각을 경험하기도 한다.

 

③ 말기 단계

기억이 완전히 상실되며 병의 증상이 신체적으로 뚜렷하게 나타나 완전한 의존상태가 된다.

* 음식을 먹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 가족, 형제, 친척, 친구, 자신이 아끼던 물건 등을 알아보지 못한다. * 상황에 대한 이해나 분석능력이 전혀 없다. * 집 안에서도 방향을 찾지 못한다. *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 * 사람들 앞에서 이상행동을 한다. * 휠체어를 사용하거나 침대에 누워서 지내는 와상상태에 이르게 된다.